예당의 시

해송

예당 조선윤 2009. 7. 29. 08:19
 

 
    해송 / 예당 조선윤 거센 파도 비바람 몰아쳐 만고풍상 겪으면서도 벼랑끝에 매달려 등줄기 휘어져도 모진 세월 별들도 숨어 놀고 새들도 노래 하는 해안선 기암괴석 절벽 위에 짙푸른 기상 긴세월 고스란히 담고 있는 자태는 볼수록 멋스럽구나. 저 유구한 파도 소리 벗삼아 일편단심 바다 바라기로 누구를 기다리나 노을이 붉구나.

    '예당의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악산 잎새는 바람에 나붓끼고   (0) 2009.08.12
    예당 조선윤 시 모음  (0) 2009.08.07
    비 오는 밤  (0) 2009.07.12
    인꽃  (0) 2009.07.08
    목련꽃 필때면  (0) 2009.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