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계절

향기로운 날에

예당 조선윤 2011. 5. 16. 09:57
 

 

     

     향기로운 날에 
                          예당 조선윤
    순간을 누이기엔 충분한
    달콤한 시간으로 녹아드는
    싱그러운 대기에 솟아나는 향기
    가슴 졸이며 기다리지 않아도 
    계절의 흐름은 
    분명히 가고 오는데 
    세월의 흐름을 모르는채 
    그 계절의 현 위에서
    불협 화음이 일어나지않도록
    시간을 연주 하며
    간절한 믿음 되살아나는
    향기 가득한 뜨락에서
    오늘도 축복의 날로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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