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인생 사랑

예당 조선윤 2014. 2. 10. 05:55

      예당/조선윤 칠흑같은 어두운 밤에 샛별로 떠올라 밤하늘에 흩뿌려진 수많은 별중에서 나를 사로잡는 큰 별 푸른 초원에 흩날리는 진한 백합 향기처럼 멀리서도 느낄 수 있는 짙은 보배향 같은 향기가 되어 언제나 아름답고 감동적으로 영롱한 사랑의 빛으로 태양보다 더 뜨겁게 찬란히 마음을 태우던 비단 이불 보다 더 부드럽게 사랑으로 감싸주고 달콤한 밀어를 속삭여 주며 사랑했던 이 언제나 그리움은 은하를 건너 하늘 끝을 헤매지만 잊을 수 없어 슬퍼요 나를 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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