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堂의 산문

말레이시아편

예당 조선윤 2006. 3. 24. 15:14
제2편 말레이시아편 / 藝堂


6시에 기상을 하여 1층 호텔 조식후
7시반에 말레이시아 조호바로로 향했다
조호다리를 건너면 말레이시아이다

높은 빌딩이 즐비한 싱가폴에 비하면
말레이시아는 우리나라 60년대를 연상시켰다

"아빠까발" 말레이아어로 안녕이란말이다
말레이시아는 회교도로 일부다처제이다
라마단이란 1달동안의 금식기간이 있는데
지금 단식 기간에는 하루에 5번씩 기도를 한다고했다

면적은 32만 9847㎢, 인구는 2600만
수도는 콸라룸푸르이며 공용어로는
말레이어를 사용하고 있다.

말레이반도의 남부를 차지하는 서말레이시아와
보르네오섬 북서부의 사라와크 및 사바로
이루어지는 동말레이시아로 이루어져 있다.

조호바로는 말레이시아의 명동이다
조호바루는 말레이시아 남부의 관문으로 말레이시아
반도에서 세번째로 큰 주이다.

반도의 남쪽 끝 부분에 있는 이곳은
북쪽으로는 파항 그리고 서쪽으로는 말라카와
네그리 샘빌란과 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조호르 주의 수도인 조호바루는 이웃나라
싱가포르와 전체길이 약 1,050m의 육교
코즈웨이로 연결되어 있다.

조호바루는 싱가포르에 인접해 있으므로
말레이시아의 다른 도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번화함이 있다.

일단 말레이시아로 들어오면 말레이시아 민속의
상인 사롱을 걸친 여성이나 조호르바루 역사 등
이슬람 양식의 건물을 보면 이슬람교의 나라
말레이시아에 왔음을 실감하게 된다.

철도와 버스 모두 코즈웨이의 바로 앞에서
출국 심사를 하고 건넌 뒤에서 입국심사를 위해
2회 하차하지 않으면 안된다.

싱가포르∼조호바루간의 버스는 빈번하게 왕복하고
있으며, 조호바루에서는 Jl. Trus연도의
버스 터미널에 도착한다. 메를린 타워 아래에도
버스 터미널이 있으며 동 타워 1층에 티켓을 파는
매표소도 있다.

조호바루에서 말레이시아 각지로 장거리 버스를 타고
가려면 이곳에서 티켓을 사서 바로 앞에서 버스를 탄다

조호르바루에서 가장 번화한 곳은 역 주변인
툰 압둘 라자크와 윙 아 후쿠 거리사이로 포장마차와
시장 등이 집중해 있다. 역 앞에는 포장마차와 시장이
들어서있고 거기서 조금만 더 가면 툰 압둘 라자크가 보인다.

현지인으로부터 JB라고 불리는 곳으로 싱가포르와
육교로 간단히 왕래할 수 있는 조호르바루에는
말레이시아의 다른 도시에는 없는 독특한 생활상을 볼 수 있다.

JB에 사는 많은 사람들은 한낮에 임금이 좋은
싱가포르로 일하러 가는데 양국 사이에는 협정이
맺어져 있고 통근하는데 시간도 30분~1시간 정도이어서
출퇴근에 아무런 문제도 없다.

조호르바루의 거리를 걸어보면 JB에 사는 젊은이들의
패션이 KL이나 페낭과 비교해서 세련되어 있음을
발견하게 되는데 JB의 젊은층 대부분은 주로
싱가포르에서 쇼핑을 한다.

조호르 주의 공휴일은 금요일인데 JB에서는 대부분의
가게가 금요일 대신에 일요일에 휴점을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다타란 반다라야는 조호의 술탄에의해
1993년 12월 31일날 공식적으로 공개되었다.
이곳은 퍼레이드, 광장쇼등 각종 행사들이 개최되는
장소로서 대형 무대시설, 중앙의 황금색 돔, 분수와
이 지역에서 가장 커다란 시계탑등의 매력물을
가짐으로서 많은 관광객을 끌어 들이고 있다.

이곳은 또한 조호르 주에서 가장 높은 국기 게양대가
있어 유명한 곳이다. 뿐아니라 방문자들을 위해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서는 각종 교통편을 볼수 있다.

마지드 술탄 아부 바카르 사원은 아부 바카르 술탄 이
사망 한후 몇 년 뒤인 1900년에 완성되었고 그의
이름을 따서 사원의 이름을 지었다.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중 한곳인 이
사원은 제작에서 완성에 이르기 까지 총 8년이란
시간이 걸렸으며, 2000여명의 참배객을 수용할 수 있다.

야자가 하늘거리는 남국의 푸른 하늘에 우뚝 서보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진
미나렛이 인상적이다.

근세 조호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아부 바카르 술탄
후기에 건설된 웅장한 성채이다. 이곳은 세계에서
희귀하고 아름다운 보석을 모아 놓음으로서 유명한
박물관이 되었다.

궁전밖에는 마와르 기념품 점을 포함해서 방문객들이
기념품으로 살 수 있는 다양한 품목을 가지고 있는
가게들이 즐비하다.

조호 아트 갤러리는 1910년에 완공되었다. 여기에는
특히 조호 주에서 발견된 오래된 문서와 같은 역사적인
예술품들과 말레이시아인 들의 조상인 말라이 인들에
의해 쓰여졌던 전통적인 공예품들이 소장되어있다.

소장품은 의복, 무기, 화폐, 서예품에서 도자기, 정교한
세공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술탄의 왕궁 (The Sultan's Palace)
1886년 술탄, 아부. 바카루에 의해 건립된 왕궁으로
이스타나, 베사이 궁전(ISTANA BESAY)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공식행사에 사용되는 공식저택으로
내부에는 역대 술탄의 의장과 장식품, 무기 등의
수집품이 있으며 주위는 아름다운 이스타나
정원(ISTANA GARDEN)으로 되어 있다.

부키트 세레느 궁전 (Istana Bukit Serene)
1938년에 세운 조호르 주의 술탄의 사저. 높이 30m의
탑은 조호바르의 상징으로 알려져있다. 궁전 주변은
조호루에서 제일 아름답다고 전해지는 정원으로
그중에서도 술탄의 정원은 유명하다.

조호르 바루에서 가장 흥미로운 쇼핑몰인
PERANGI플라자는 쇼핑하기에 편리한 넓은
공간을 제공하며 각 층별로 수공예품과 기념품에서
의류, 악세사리, 유행상품 등
"돈값하는" 많은 양질의 상품을 구비하고 있다.

만일 배고픔이 느껴진다면 간이 음식점과 빵집,
지역별 먹거리를 제공하는 음식코너로 가보자.

쇼핑몰은 코즈웨이에서 차타고 단지 10분 내외의
거리에 있으며 택시 및 버스등의 교통편도
잘 갖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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