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중요성 / 藝堂 열길 물속은 알 수 있어도 한길 사람속은 겪어 보아야만 알 수 있습니다. 마음의 깊이도 열길인 사람도 있고 한길도 못되는 사람 있습니다 속이 깊고 행동이 신중한 사람도 있고 벤뎅이속을 가진 사람도 있습니다 좁은 마음과 넓은 마음은 행동이 신중한 사람과 경솔한 사람의 차이입니다 사흘 생각한 후에 하라는 말이 있는데 깊이 생각해 보며 함부로 말을 내밷지 말라는 뜻입니다 말 한마디로 상처를 받고 말한마디로 상황을 바꿉니다 말조심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속이 깊은 사람은 함부로 말하지 않습니다 말 한마디에도 뼈가 있고 옳은말만 합니다. 속이 얕은 사람은 경솔하게도 함부로 말을 내뱉어서 무리를 일으킵니다 살면서 자꾸 맘에 걸리고 상처받은 말은 잊혀지지 않습니다.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말한대로 이루어지는 또한번 뼈저리게 느끼게 합니다 한번은 생각하고 말해야 서로에게 신뢰를 줍니다 말조심해서 적을 만들지 말아야합니다 함부로 던지는 말을 통해 사이가 벌어집니다 말 한마디로 흥분하고 흔들린다면 아직은 내 마음이 얕기 때문입니다. 깊고 풍성한 마음의 그릇 주위엔 늘 장터처럼 마음나눠 갖는 이웃이 있습니다 주변에서 사람의 말로 인하여 희비가 엇갈리기도 하고 몸의 지체 중에서 극히 작은 혀는 마치 불씨와 같아서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중국 북부의 '안치'라는 마을에서는 지금도 헛소문을 퍼뜨리는 행위를 중벌로 다스린다고 합니다. 나의 인생을 바꾼 말 한마디 말의 중요성은 일찍부터 강조되어 왔습니다 말한마디로 천냥 빚도 갚는다라는 심금을 울립니다 자나깨나 말조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