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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전하는 말

예당 조선윤 2006. 8. 24. 16:50

 
바람이 전하는 말
                        藝堂/趙鮮允
구비구비 험한 고개길 넘노라면
영혼이 지쳐 방황할때
바람이 말을 건낸다 
어려움 뒤엔 
인생의 의미를 알게 함이라고
태풍이 지나간 자리에
상처로 골깊은 어느 날
가슴 한 모퉁이에 쓸쓸한 바람이 불어 
적막으로부터 출렁일 때
나즈막히 전해주는 말
아픔뒤에 성숙해지는 것이라고
눈물샘이 마를날 없음은
아직도 서툰 감정 때문이라고
물같이 바람같이 세월에 순응하며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강하고 담대하게
제갈길로 가는것이라고.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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