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세상
첫 눈 오는 날 藝堂/趙鮮允 따뜻한 너의 미소 그 떨리던 순간 소복소복 눈처럼 쌓였던 사랑 그립다는 말은 하지 않아도 첫눈은 추억을 부른다 눈밭에 누워서 신이 났던 눈처럼 순수했던 맑은 감성 휘날리는 눈속에서 아름답던 기억 한자락 더듬으며 쏟아지는 눈발 사이로 그윽한 향기처럼 너의 음성이 대기를 흐른다 첫눈의 설렘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