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밤의 추억
글 / 藝堂
별들도 총총히 빛나던밤
새로운 감동을 찾아 떠나는것은
한 여름밤의 꿈
그 환타스틱한 여행
복잡한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은
한여름밤의 축제였다
모닥불 피워놓고 마주앉아서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손에 손을 맞잡고
함께 밤하늘을 수놓으며
부르던 노래
가난했지만
아름다웠던 시절
지나고 보니 행복이었다
한여름밤의 해변
고요한 밤 바다에 조용히 떠 있는
둥근달과 반짝이는 별들과 그 하늘을
가끔씩 가로지르는 별똥별
조용히 타오르는 모닥불가에서
아름다운 옛 이야기들을 나누고
진한 감동이 묻어나는 옛 노래를 부르며
진한 우정으로...
어우러진 우리는
한 여름밤을 더욱 흥겹게 만들며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었다.
산이나 바다 강과 계곡을 찾아
개구리 울음소리 들리던 별밤은
낭만의 밤이었다
불침번을 서던 추억
희미한 달빛 여름밤
물 위에 촛불을 띄워 놓고
분위기 연출에는 안성마춤이었다
여름밤의 추억의 조각들
한 여름 밤을 달군 멋진 밤이었다
이제는 잊혀져 가는 한여름 밤의 꿈.
그때 나에게 준 감명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어우러진 우리의 여름밤의 꿈은 아름다웠다
한여름밤의 꿈을 맛보았다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의 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