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

마음의 굴레

예당 조선윤 2008. 8. 22. 08:53
 

    마음의 굴레 예당/조선윤 내 안에서 벗어나기를 거부하며 침묵의 경이로움을 좋아하는 것일까 스스로가 돌탑을 높이 쌓으며 무엇을 잃을까 두려운 것일까 마음 문 열면 사랑이 들어오고 추억의 창을 열면 고운 별빛 들어오는데 나라는 울타리 안에서 깨지 못하는 틀 내속의 미숙한 존재를 드러내면 조약돌이 되고 환한 빛줄기 비춰 지려나 안에 갇혀진 자아도 훨훨 날개 짓 할 날이 오려나 누가 벗어나지 말라고 하는것도 아닌데 스스로를 가두는 존재를 과감히 탈피하면 마음의 굴레에서 벗어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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