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인생 사랑

흰 바람벽이 있어

예당 조선윤 2013. 3. 15. 13:40

 

 
 
 
흰 바람벽이 있어
                            예당/조선윤
다시 시간은 흐르고 열정을 불태운다. 
내 세계는 평온한 지금
주위를 돌아보며
함께 손잡고 가야할 때 
조용히 눈 감고 
시간을 되돌려 본다. 
그때 심장이 멈추었다면
슬펐을텐데 
오늘이 주어졌으니 얼마나 감사한가
열정을 내뿜어
다시 불을 켜고 
당당히 일어설 준비를 한다
현실을 직시하며 견뎌내면 
오롯이 내가 보여 
인연도 끝나지 않았어
매 순간 더 깊이 만나고 있다. 
멈추어선 시간들이 있었기에
빛나는 오늘이 있지않은가 
모든 것은 다시 시작이다
마음속에 설레이는 계획들이 가득하다
웃음으로 새벽을 깨워 
보람된 뜻있는 내일을 위하여 
밝은 햇살만큼 고운 하룻길을 연다.

'삶 인생 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  (0) 2013.07.11
삶에 기대어  (0) 2013.04.12
아는가  (0) 2013.03.12
악무  (0) 2012.02.14
가슴 속 바다  (0) 2011.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