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계절

호수가에서

예당 조선윤 2005. 5. 3. 17:49



- 호수가에서 / 藝堂 -

맑은물에 내 마음 적시려 호수에 나왔습니다 호수가에 피어있는 꽃들이 아름답습니다 마음이 깊어지고 깊어져서 가슴속 깊은곳에 잠시 저민 가슴으로 고개돌려 바라본 하늘에는 호수를 이고 선 구름의 움직임이 고요합니다 넘어가는 석양빛에 반사된 호수는 절경을 이루고 어둠이 짙어지면 별자리 헤아리려고 나 여기에 있습니다 시린 하늘처럼 이제 곧 우리 모두가 깊어져야 아니 여물어져야 할 계절앞에 아름다운 사랑을 위하여 나 여기에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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