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堂의 산문

예술의 거리는

예당 조선윤 2007. 1. 29. 22:31


 


 


 


 


 



 

    예술의 거리는
                          藝堂/趙鮮允 
    젊음이 넘실대던 거리는 
    인간의 치욕의 욕망으로
    예술 문화는 밀리어 
    섹시바가 자리했네 
    즐비한 레스토랑과 카페
    쿵쾅거리는 힙합소리
    퇴색 된 대학로엔
    상업화의 불똥을 고스란히 받아
    터줏대감 문화 예술인들은
    마로니의 공원에서 
    하나 둘씩 자취를 감추고
    낭만의 거리는
    욕망의 거리로 추락
    예술은 죽고 
    돈과 욕망이 춤을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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