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꽃 인생의 꽃 예당/조선윤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노후가 길어졌다. 작금의 100세 시대에 이 긴 노후를 어떻게 질 높은 삶으로 보람되게 보낼 것인가? 누구에게나 나름대로의 큰 과제가 되었다. 시대의 변천에 따라 은퇴 후에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부러움이 되기도 한다. 나.. 藝堂의 산문 2013.03.12
추억 속의 명절 추억 속의 명절 / 藝堂 趙鮮允 설날이 돌아오면 어머니께서는 온 집안 구석구석 대청소를 하시고 우리들의 설빔을 준비 하시고 명절 맞을 준비에 분주 하셨지요. 동심은 설빔을 입을 기쁨에 어서 설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어요 명절을 맞는 마음이 새로웠습니다 설날 아침 설.. 藝堂의 산문 2012.01.19
철원 기행 한국문인협회 철원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제9회 이태준 문학제는 상허선생 추모제례를 비롯한 살풀이공연, 철원문인협회와 민예총 강원지부, 한국문학예술 서울문학인 등 시화전도 펼치고 추모시 낭독과 문학기행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되었다. 한국 단편문학의 아버지로 불.. 藝堂의 산문 2011.11.20
비극의 다리 비극의 다리 예당 조선윤 한탄강 협곡이 아름다워서 더욱 수려한 고색창연한 대한의 콰이강의 다리여 한탄강의 슬픈 역사만큼이나 남북분단의 비극을 간직하고 바라본 아치형은 한폭의 풍경화다 비운의 역사를 간직한 전쟁의 상채기를 더이상 지탱하기 힘겨운 것일까 남북분단.. 藝堂의 산문 2011.11.14
여주 문화 답사기 여주 탐방 예당 조선윤 여주는 가까이 있으면서도 신륵사만 지날때마다 몇 번 들렀을 뿐, 구석구석을 다 돌아보지 못해서 다시 한 번 꼭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탄천 문학기행이 추진 되어 연일 계속되는 장마에 곳곳에 산사태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가옥과 많은 차량이 물에 잠기고 피해가 커서 떠.. 藝堂의 산문 2011.08.30
그리운 당신 그리운 당신 예당/조선윤 영원히 지울 수 없는 애달픈 향수 같은 그리운 당신, 생각만 해도 눈물이 되는 베풀어 주신 사랑 잊을 수 없어 목메게 하는 당신, 시리도록 보고파 가슴 저리게 하는 넓고 따뜻한 사랑의 강이 샘 솟듯 넘치셨던 당신, 가문의 뿌리를 목숨보다 더 소중히 여기셨던 .. 藝堂의 산문 2011.04.24
남도의 갈색 추억 남도의 갈색 추억 예당/조선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남도 청자 문화 찬란하다 문단의 거성 생가에 들어서니 시대를 초월한 깊은 감흥 시향에 머문다 가을 끝자락 낙엽 구르는 소리 장흥 정남진 그 밤의 노래 깊은 정적을 깨우고 따뜻한 정 당기는 그 맛 문우의 정 어울림도 깊어진다 억불산 우.. 藝堂의 산문 2010.11.21
솔숲에서 솔숲에서 예당/조선윤 솔바람 바지락봉 숲속에 머물렀다 코끝에 스며드는 향기 온 몸으로 느껴지는 환희 마음에 풍경을 보석같이 쌓아본다 안면도 자연휴양림 적송의 숲 어울림 발길도 즐거워 안면송 군락지 솔향도 일품 하늘 향해 곧게 뻗은 미인송도 장관 이곳이 천상인가 여유로운 행복의 트레킹 .. 藝堂의 산문 2010.07.28
재첩국 사랑 재첩국 사랑 예당 조선윤 섬진강 뒤척이는 소리 지리산의 웅장한 기상을 받으며 먹는 재첩국 흐미 좋은 거 캬아~소리 절로 난다 진한 재첩 냄새 가히 일품이다 뽀오얀 국물 시원하고 개운한 맛 두고두고 생각나는 것은 추억의 맛이기 때문일까 가장 진한 국물을 내는 것은 문학의 수도 하동이기 때문.. 藝堂의 산문 2010.07.16
통영을 찾아서 통영을 찾아서 편집/ 예당 조선윤 통영은 경관뿐만 아니라 도시 또한 이국적인 정취가 강하다. 리우데자네이루, 시드니와 함께 세계 3대 미항으로 꼽히는 경상남도 통영은 `한국의 나폴리'라고 할 만큼 아름다울 뿐 아니라 도심의 색채가 사뭇 섬과 섬이 겹쳐지며 만들어내는 한려수도의 미려한 절경.. 藝堂의 산문 2010.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