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 있는 외도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동쪽해상에 위치한 내도(안섬)와 외도(밖섬)는 호수에 떠있는 돗단배처럼 아름답다 거제도는 한국에서 제주도 다음 두번째로 큰 섬인데 거제대교를 통하여 통영시와 연결되어 있어 육지와 다름이 없이 통행한다 주변의 수역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이며 이곳 바다에 홀로 있는 .. 藝堂의 산문 2010.04.05
화순 가는 길 화순 가는 길 / 예당 조선윤 시야에 들어오는 한 폭의 수채화는 탄성을 자아내고 눈 속을 달리는 기분 가슴마다 환한 미소 피어나 비발디의 아름다운 선율 백설처럼 마음길 위에 깔리고 사색 삼매경에 빠져 순수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 그 운치에 한없이 빠져들어 욕망의 잔가지를 덜어낸 사색은 익어.. 藝堂의 산문 2009.12.22
아름다운 섬 아름다운 섬 무이도 가는 길 / 예당 조선윤 거대한 인천대교를 타고 가다보면 무의도 이정표가 보인다 용유, 무의' 이정표를 따라가다 보면 얼마 안 가 잠진도 선착장이 나온다. 옛날 선녀가 내려와 춤을 추었다 하여 무의도라지 무의도 가는 길은 잠진도에서 이 배를 타고 10분이면 도착한다 좌우로 펼.. 藝堂의 산문 2009.12.05
바다 위의 기적 바다 위의 기적 예당/조선윤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본다 과학적이고 독창적인 새 길을 바다위에 열었구나. 바다를 가로 지르는 그 규모 만큼이나 웅장하고 가도가도 끝이 없다 높고 넓게 펼쳐진 푸른 바다 위에 놓인 세계가 주목하는 멋진 대교를 달릴 때의 기분은 바다를 날아다니는 듯 했다. 그저 .. 藝堂의 산문 2009.12.04
오늘의 일기 오늘의 일기 예당/조선윤 지인의 결혼식이 있어 갔는데 고향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 누구의 아우 되는 사람입니다 정중히 인사를 드렸더니 입에 침이 마르도록 돌아가신 내 어머니 칭찬을 하신다 살림도 잘 하시고 음식 솜씨 바느질 솜씨 맵씨까지 삼씨를 다 갖추신 현철하신 분이셨다고 작고 하신지 .. 藝堂의 산문 2009.08.30
애환의 섬 그곳에는 애환의 섬 그곳에는 / 예당 조선윤 그들의 애환이 서려있는 섬 찾아 엄습해 오는 두려움 떨치고 먼 길 돌아 달려 왔다 강제수용 되어 온갖 고통을 다 감수해야했던 삶의 흔적 돌아보면서 만가지 생각이 뇌리에 스친다. 선과 악의 진폭에서 울리는 천둥소리 그 심도와 폭은 바다보다 깊고, 넓다는 생각을.. 藝堂의 산문 2009.06.09
산성에도 봄은 오고... 꽃샘추위도 물러가고 봄기운이 완연한 화창한 날 산성으로 등반을 나섰다 남문에서 시작 성벽을 따라 1시간여 걸으니 동문이 나오고 나무는 물 오르는 소리 들린다 머지않아 파릇파릇 푸른잎 피우겠지 황진이가 금강산에서 수도를 하다 하산하여 이곳을 지나는데 남자 수명과 기생 2명이 술을 마시고.. 藝堂의 산문 2009.02.28
떠나는 설레임 떠나는 설레임 / 조선윤 제9회 동서커피 문학상, 한국 현대문학 100주년 기념으로 동서식품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행사에 선정되어 참여하게 되어서 참으로 기뻤다. "열차로 떠나는 문학기행" 떠나는것은 설레임이다. 마주치는 눈빛에 전해지는 설레임과 흥분속 일탈의 그 홀가분함, 더구나 내꿈을.. 藝堂의 산문 2008.10.24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 되세요 추석 풍요로움속에 조상님의 은덕을 기리는 우리의 고유의 명절 추석명절 온식구 둘러 앉아 오손도손 이야기꽃 피우며 송편도 만들고 마음은 먼저 고향집에 가 있습니다 명절이 돌아오면 사랑하는 식구들의 선물을 준비하고 기적소리 울리며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집 찾던 그 옛날이 그리워 지곤합니.. 藝堂의 산문 2008.09.11
아름다운 여수를 찾아서 아름다운 해변의 도시 여수를 찾아서 / 예당 조선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 풍부한 자연 보전과 미래 지향적 활동이 보이는 여수시 전경 돌산대교와 아름다운 여수 앞바다가 한눈에 보여 탄성이 절로 나온다 공원 아래 길 건너편은 여객선 터미널로 이 일대 섬으로 출항하는 여객선들이 있다. 또 .. 藝堂의 산문 2008.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