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 蘭 藝堂/趙鮮允 기품의 향기가 고상한 경지까지 오른 요염하고 청초하고 향 맑음은 여인의 깊은곳의 향기같다 단아한 멋을 풍기는 묘한 매력에 만인들의 사랑받는 넌 求道의 길이 있고 自然의 法測을 알아내는 探究의 길이 있다. 蘭꽃 피면 찬란한 햇살같은 좋은일이 있다는데 귀하고 값진 귀족의 전.. 예당의 시 2005.03.08
그런날 있습니다 그런날 있습니다 / 藝堂 누군가가 그리운날 있습니다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는날 있습니다 내 마지막 사랑으로 뜨겁게 불태워 보고플때 있습니다 누구보다 절절한 사랑을 하고 싶을때 있습니다 이만큼 살아온 인생 인생의 단맛도 쓴맛도 알고 산전 수전 다 겪어온 중년의 나이이기에 ... 살아 볼만큼 .. 예당의 시 2005.02.03
행복합니다 행복합니다 / 藝堂 따스한 사랑의 마음 전해주시는 예쁜 마음있어 행복합니다 고운 마음 곁들여 즐거운 음악을 날위해 띄워 주시는 아름다운 마음 있어 행복합니다 인생을 깨닫고 자아를 발견하고 그속에서 나름대로의 삶을찾아 지치지않는 나날을 보낼 수 있으니 행복합니다 웃을 수 있는 마음의 여.. 예당의 시 2005.01.29
노년에 대하여 老年에 대하여 / 藝堂 현실은 급변한다 노년을 논하기는 좀 이른 나이이지만 요즘 메스콤과 신문지상에 많이 오르내린다 노령인구가 2001년에 전체의 7%에 이르렀고 2020년에는 14%가 되고 2030년에는 25%가 된단다 65세 이상의 노인인구를 말한다 전통 사회에서는 노인세대라 하더라도 농사일을 거들수도 .. 예당의 시 2005.01.26
울 엄니 울 엄니 藝堂/趙鮮允 연분홍 진달래가 곱게핀 산자락에 울엄니 가시던날 하늘도 퍽이나 슬퍼 슬픈비 그렇게 내렸었지 열여덟 시집살이 사대부집 며느리 되어 위로 층층 시하 시 부모님 모시고 아래 식솔 거느리며 가문 법도 지켜가며 어려운 시집살이 숨도 크게 못 쉬면서 살으셨다는 울엄니 옥녀봉 .. 예당의 시 2005.01.25
나도 나를 모르는 나(我) 사람에게는 세 가지의 나가 있다한다 자기자신만이 아는 나 다른사람들이 아는 나 자기자신도 다른사람들도 모르는 나(我)... 요즈음 가끔씩 나 자신도 다른사람들도 모르는 나를 발견하거나 느낄 때가 있다 몹시 기분이 나쁘기도 하고 때론 이런 나를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도있다 그.. 예당의 시 2005.01.22
참사람 참사람 / 藝堂 아무리 괴로워도 내색하지 않는 사람 있습니다 아무리 고달퍼도 혼자서 감당하는 사람 있습니다 세찬 비바람이 불어와도 자기가 가야할 길이라며는 묵묵히 가는 우직한 사람 있습니다 꼭 해야 될 말은 하지만 끝까지 지켜주어야할 비밀은 절대로 발설하지 않는사람 있습니다 좋은 생각.. 예당의 시 2005.01.18
새날 새아침에 새날 새 아침에 / 藝堂 보라! 찬란하게 장엄하게 떠오르는 저 아침해를... 희망의 새아침이 밝았다 새날의 저 밝은 해를 보라 오늘 아침 다시 떠오르는 저 태양을 희망으로 안아보자 새로운 소망과 평화가 넘치고 보다 넉넉한 여유와 기쁨을 함께 나누는 복된 한해가 되도록 하자 바라는 소박한 꿈들이 .. 예당의 시 2005.01.01
無題 無題 희미한 별빛도 잠재우고 쓸데없는 욕심으로 머리만 어지러워 작고 초라한 기대마져 허공에 흩뿌려도 다 비워내지 못하는 서글픈 진실 앞에 계절의 끝자락에 매달린 목마름을 밤 안개가 옷깃을 적신다. 바람은 허공일 뿐인데 왜 지나온 시간 쪽으로 내 발길은 휘몰아쳐 가는가 뒤돌아보면 살아낸.. 예당의 시 2004.12.28
그곳에 가고싶다 그곳에 가고싶다 / 藝堂 포말되여 부서지는 하얀파도 밀려왔다 밀려가는 물거품처럼 왔다가 사라지는 그곳 사랑은 한폭의 그림이 되고 광활한 바다는 우주를 끌어안고 포근한 엄마품속 같은곳 태고의 숨소리가 들리는 바다 푸른 파도를 출렁 이면서 자연스런 미쁨에 빛나고 내 마음으로 동경하는 바.. 예당의 시 2004.12.26